인간 수명 115살 한계 VS 아니다 150살도 가능, 학계 논쟁에 대한 단상

사람의 수명은 어디까지 일까? 현재 인간 수명이 한계가 있으냐 없으냐로 학계에서 논쟁이 뜨겁다. 이런 생각은 많이들 해봤을 것이다. 요즘 의학이 발달하면서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오고 있기에 과연 어디까지 수명이 늘지 많이들 궁금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네이처에 '인간 수명의 한계는 115세'라는 연구논문을 미국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팀이 발표했다. 장수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115세가 최대 수명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최고령으로 살았던 사람들을 시기별로 분석하니 그 증가세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고. 그래서 아무리 장수해도 115세를 넘어서진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에 여러 연기기관에서 수명의 한계에 대한 주장에 대해서 반박을 하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영구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다른 5개의 연구팀이 인간 수명에 상한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며 적어도 115살 이상일 것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한다.


수명을 115세라고 규정짓는 연구 논문이 나올 당시 과학계의 반발도 컸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연구기관들은 인간 수명의 증가세가 정체기에 들어섰다고 확답하기엔 증거가 부족하고, 한계는 측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중 독일 연구소의 짐 보펠 교수는 인간 수명의 상한선이 적어도 120세보다 높고, 그것을 꽤 많이 넘어설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래서 제한이 없다고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케나다 대학의 헤키미 교수는 아이슈타인 대학의 연구팀이 제시한 데이터만으로 정체기가 진행중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래 세대가 우리보다 더 오래 살 가능성을 제외하고는 어떤 것도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아마 115세가 한계라는 말 자체가 확답이 될 수 없고 다 알 수 없는데 이제 정체기라는 연구에 대한 강한 반발이 아닌가 싶었다. 하여튼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60세만 살아도 장수한다고 여겼다. 그런데 지금은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러니 미래에는 얼마나 살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TIME

그래도 중요한 것은 인간의 수명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최고로 얼마나 살지 가늠은 안되도 결국 우린 죽는다.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무한한 것보다 유한한 것이 더 행복한 일이 아닐까? 최근에 타임머신 등 타임라인을 소재로 하는 영화나 미드가 많다. TIME(타임)...시간이 곧 그 어떤 것보다 바꿀 수 없는 것이라 한다. 모든 사람들은 장수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불로초를 찾으려한 진시황 이야기처럼 말이다.

그런데 과연 오래 사는 것이 마냥 행복한 것일까? 오래 사는 것보다 얼마나 젊게 살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해본다. 수명이 늘어도 그에 따라 문제가 있다. 고령화 사회의 문제도 있다. 결국 산다는 것은 그냥 지급되는 것이 아니다. 우린 살기 위해서 생산을 해야 하고 소비를 해야 한다.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은 책임질 인생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결국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다. 행복한 인생을 누구나 꿈꾼다. 현재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 그 자체를 즐겨야겠다.
인간 수명 115살 한계 VS 아니다 150살도 가능, 학계 논쟁에 대한 단상 인간 수명 115살 한계 VS 아니다 150살도 가능, 학계 논쟁에 대한 단상 Reviewed by tnp on 7월 03, 2017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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