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플라스틱컵 재활용률 5%? 환경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때
재활용은 한정적인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사용하면서 환경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우리가 열심히 쓰레기들을 분리수거하는 것도 재활용을 하기 쉽게하기 위함이다. 자원은 한정적이기에 무분별한 채취를 막기 위해서 그리고 무작정 폐기물처리를 해서 유해물질을 환경에 내보내는 것도 좋지 않기에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재활용하는 것이 모두를 위해서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가 커피와 주스를 마시기 위해서 흔히 쓰는 플라스틱 컵의 재활용률이 우리나라에서 5%라는 턱없이 낮은 비율이라는 점이 놀라웠다. 사람들은 이제 재활용 분리수거가 익숙하기에 플라스틱 컵 뒷면에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표기가 있어서 그것을 열심히 플라스틱 수거함에 넣는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수를 찾는 여러 커피점이나 음료수 가게에서도 고객들이 사용했던 컵들을 재활용을 위해서 모으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열심히 분류했던 플라스틱 컵들이 실제로는 거의 재활용이 안되고 폐기물로 분류되서 태워지고 있다고 한다. 최대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지만, 어쩔 수 없이 편리함으로 플라스틱 컵에 다양한 음료수들이 담긴다. 그래도 재활용이 될거라는 생각이 조금은 위안을 받고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는데 현실에선 이들이 분류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재활용이 거의 안되고 있었다.
이유는 겉보기엔 투명한 플라스틱 컵들이 똑같아 보여도 소재가 페트, PS, PVC 등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아무리 숙련된 사람이라도 이를 일일히 확인하기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플라스틱 컵이 그대로 태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환경에 좋을 수 없는 일이다.
사람들은 재활용이 환경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기에 열심히 수거에 동참했다. 그런데 그것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다면 허탈한 일이다. 연간 30억개의 플라스틱 컵이 사용되고 있고 재활용륭은 5% 미만이다. 이는 너무나 참담한 수치다. 그래서 이를 위한 해결법이 필요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소재를 단일화하는 것이다. 분리의 어려움이라면 그것이 쉽도록 소재를 동일시하는 법안을 만들면 된다.
그래서 환경부가 이런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가 열심히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것이 환경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처럼 제대로 이뤄졌음 좋겠다. 더 많은 물건들이 재활용이 가능하다면 재활용되야하고 그것을 위한 재활용 방법을 더 찾아야 한다. 그래서 마냥 어렵다고만 해선 안된다. 환경을 위해서 우리가 버린 쓰레기에 대한 책임의식으로 방법을 찾는 것이 지구를 위한 일이다.
일회용 플라스틱컵 재활용률 5%? 환경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때
Reviewed by t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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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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