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재활용 프로젝트! 비싼 집값 때문에 이색 풍경 등장

집값 상승은 어느 나라나 큰 문제다. 아무리 선진국이라도 집값 때문에 고민하는 건 매 한가지다. 그래서 최대한 집을 사는 데 돈을 아끼기 위한 각종 대안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주택 재활용이다.


주택을 재활용한다? 낡은 집을 구해서 리모델링을 해서 재활용하는 방법을 가장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것은 바로 오래된 집을 통째로 이웃 나라 등에서 들여와서 재활용하는 것이다. 


집을 통째로 가지고 온다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집을 수송하는 비용이 집을 짓거나 새집을 구하는 것보다 싸기 때문에 집값 비싸다고 소문난 미국 서부에서는 대형 바지선에 집 전체를 옮겨서 미국으로 들여오는 대형 재활용 프로젝트가 한창이라고 한다. 

대부분 재활용되는 집들은 아주 오래된 집들이다. 집은 오래됐으나 조금만 손보면 금방 새집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집을 옮기데 대형 중장비들이 고도의 기술을 이용해서 쓰이고 있다. 집을 천천히 수송하는 장면만도 장관이다. 그럼에도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하는 건 바로 주거비를 훨씬 아낄 수 있어서다. 4분의 1 가격만으로 집을 구할 수 있어서 아예 어떤 곳은 캐나다 노후 주택을 수십채 수입해와서 마을을 꾸렸다 한다.


집값도 낮추고 환경도 살리는 이런 재활용 프로젝트는 집값이 얼마나 비싸면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하는 안타까움도 들게하지만, 한편으론 잘 지은 집을 재활용하는 기술만 있다면 높아진 주거비를 절감하는 방편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 각국에서 이렇게 집 구하기 대란 속에 이색 방식으로 나만의 집을 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돈을 적게 들여서라도 내 집을 장만하겠다는 노력들이 대단해 보였다.
주택 재활용 프로젝트! 비싼 집값 때문에 이색 풍경 등장 주택 재활용 프로젝트! 비싼 집값 때문에 이색 풍경 등장 Reviewed by tnp on 7월 05, 2017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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