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알아두면 좋은 체감온도 낮추는 방법

요즘 폭염이 장난아니다. 낮 최고기온이 35도가 넘는 지역이 나올 정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열대야로 뜨겁기는 밤이라고 다를 게 없다. 그러다 보니 요즘 같은 날은 에어컨을 키지 않으면 참기 힘들다.

밖에만 나가도 땀이 주루룩 나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일상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실외에서 볼 일을 보기 위해서 외출하고 일을 할 때는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그래서 폭염을 대비하는 방법을 언론들이 조명했다. 

올해는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8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 한다. 이럴 때 폭염을 피해서 체감온도를 줄이근 방법을 기억하면 좋을 것이다. 우선 옷색깔도 체감온도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밝은 색 옷과 어두운 색깔의 옷 중에서 어떤 색상의 옷을 입으면 온도를 줄일까? 결과는 바로 밝은 색 옷이었다. 검정 계열 등 어두운 색의 옷은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더 덥다. 밝은 색 옷은 상대적으로 빛 흡수가 적어서 체감온도를 더 낮추는데 유리하다.

그리고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한 필수품은 바로 양산이다. 이 양산도 색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보통 양산하면 밝은 색상의 양산을 많이들 하고 다니는데 옷과 달리 양산은 어두운 색이 햇빛을 차단하는 효과가 더 있다고 실험을 통해서 보여줬다. 그래서 검은색 양산이 밝은색 양산보다 2도 정도 낮은 체감효과를 줬다.

또한 장소의 영향도 크다. 아스팔트 도로는 햇볕 흡수를 많이해서 기온이 상당히 높다. 37도 가량의 온도를 보여줬다. 그에 반해서 잔디는 도로보다 2도 낮았다. 그런데 이보다 더 낮은 장소가 있었으니 바로 숲 그늘이다. 숲이 울창한 그늘 속 온도는 무려 5도나 낮았다 한다. 이는 숲 나무들의 증산 작용 때문이다. 주변 열기를 나무가 방출하는 수증기로 빼앗으면서 온도를 낮추게 된다. 그래서 이왕이면 그늘을 그리고 숲 그늘처럼 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더위를 피하는 게 좋다.

또 알아야 할 것이 바로 높이차이다. 어른과 아이의 키차이를 비교해서 온도를 측정해보니 땅과 가까운 아이들 키 높이가 온도가 더 높았다. 그래서 아이들과 외출을 할 때는 아이들이 더 더위를 탈 수 밖에 없기에 어른들이 신경써야 한다.

이 밖에도 더위 속에서도 운동을 하는 분들이 알아야 둬야 하는 건 바로 되도록이면 밖에서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다. 그래서 운동을 해야 한다면 더위 때는 운동량을 줄이고, 수시로 휴식을 취하면서 물을 먹어야 한다. 이렇게 더울 때는 몸 속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운동에 더 유의해야 한다. 다양한 체감온도 낮추는 비법들을 기억하고 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유지하도록 모두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