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드론' 응급 혈액 운반! 구호 활동의 방향제시, 드론 산업 기회의 땅이 되고있다

요즘 드론이 정말 인기다. 드론을 취미생활로 즐기며 영상을 찍거나 하늘에 드론을 띄우는 자체를 즐기는 사름들이 늘고 있다. 물론 군사목적이나 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산업용 드론 개발로 봇물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이 드론이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드론이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혈액을 긴급 이송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바로 아프리카 르완다 이야기다. 르완다는 산악지형이라 도로 사정이 취약하다. 그래서 드론이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응급 혈액을 배송하는데 드론이 큰 역할을 했다. 병원 사정이 좋지 못한 아프리카에선 지역 병원마다 혈액을 오랫동안 보관하기 힘들다. 그래서 수혈이 필요할 때 혈액 공급 주문이 들어오면 드론이 입력된 지도를 따라 날아서 병원 상공에서 낙하산이 달린 혈액 상자를 낙하시킨다.


시속 100km로 날아가는 고성능 드론이 르완다 병원에 혈액을 보내기까지 30여분 정도가 든다. 만약 복잡한 산악지대를 지나서 육로로 배송했다면 정말 오랜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드론은 이를 아주 빠르게 해결해준 구세주가 되었다.


드론이 정말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운송수단이 된 것이다. 이뿐 아니라 말라위에서는 에이즈 감염검사에 드론이 활용됐다. 바로 에이즈 검사를 받을 혈액 샘플을 드론으로 운반하는 것이다. 역시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서 기존이라면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데 한참이 걸린다 한다. 그러나 드론으로 시간을 단축하면서 쉽고 빠르게 검사 결과를 알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말라위 정부는 유니세프와 적극적으로 손을 잡고 드론의 하늘길을 열어서 제약을 풀어줬다.


아프리카는 여러모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나라가 많다. 문제는 도로사정이 여전히 좋지 못하다는 것이고, 사회기반 시설이 부족하다 보니까 빠른 운송이 어려운 점이 크다. 드론은 수송양이 적지만, 정확하고 빠르게 하늘을 가로질러서 정글 등을 헤치고 오지까지 배송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크다.


게다가 아프리카는 야생동물 보호지역도 많기 때문에 자연 훼손을 적게하는 운송 시스템도 필요하다. 그래서 드론이 아프리카에 유독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거기다 아프리카 정부들은 드론에 매우 관대하다. 대도시가 발달한 우리나라나 여타 서방 선진국들은 하늘을 나는데 제약이 크지만, 아프리카는 드론이 날기 아주 최적의 장소다. 그러다 보니 아프리카 정부는 드론 회사들과 협약을 맺고 드론을 구호식량이나 의약품 배달에 적극 활용하게 됐다.

아프리카와 드론! 어딘지 이색적인 조합이다. 아프리카는 아직 개발이 덜되서 열악하고 빈부격차도 상당하다. 기아문제도 심각한 상황에서 아프리카는 구호의 손길이 절실하다. 그래서 드론이 더 활용되고 있다. 작은 드론이 막힘없이 아프리카 상공을 날면서 아프리카의 국립공원의 동물들의 밀렵을 감시하고 있다. 짐바브웨는 벌써 밀렵 감시에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


드론 산업이 아프리카를 기회의 땅으로 여기는 것은 아프리카를 통해서 드론을 더 발전시킬 수 있어서다. 아프리카는 미래에 드론을 활용하고 시험하며 현실에서 드론 활용도를 높이는 시험대가 된 것이다. 드론 산업은 분명 더욱 발전할 것이다. 아직 첨단 기술이 들어가야 해서 운송용 드론을 쓰는데 돈이 많이드는 단점이 있어서 유용성 면에서 덜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그런 단점을 상쇄할 만큼 드론이 주는 매력이 어마어마하다.

드론이 언제고 우리 생활에 더욱 가까워져 실생활에 적극 활용되는 날이 오기를 바래본다. SF 영화 속 드론들처럼 말이다. 미래에는 드론 조종 기술자도 직업군으로 생겨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거라 본다. 하여튼 드론이 아프리카에서 좋은 일에 활용되고 있다니 드론을 한번 배워보고 싶었다.
아프리카 '드론' 응급 혈액 운반! 구호 활동의 방향제시, 드론 산업 기회의 땅이 되고있다 아프리카 '드론' 응급 혈액 운반! 구호 활동의 방향제시, 드론 산업 기회의 땅이 되고있다 Reviewed by tnp on 8월 03, 2017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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