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72년 만에 발견된 미 군함, 히로시마 원폭 비밀리에 운송 역사적 의미 깊었다
2차 사계대전 전쟁의 상흔은 여전히 남아있다. 전쟁 속에 희생된 이들의 넉을 기리기 위해서 당시의 유물을 발굴하는 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 2차 세계대전을 끝내가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미 순양함 인디애나폴리스호의 잔해를 72년만에 찾았다는 소식은 역사적으로 뜻깊은 일이었다.
미국 CNN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잠수함의 어뢰에 격침된 미 군함 인디애나폴리스호가 72년 만에 태평양의 깊은 1만8000피트(약 5500m)의 해저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번 잔해 발굴은 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 중 하나인 폴 앨런이 이끄는 민감탐사팀의 노력이 상당했다.
미국 CNN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잠수함의 어뢰에 격침된 미 군함 인디애나폴리스호가 72년 만에 태평양의 깊은 1만8000피트(약 5500m)의 해저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번 잔해 발굴은 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 중 하나인 폴 앨런이 이끄는 민감탐사팀의 노력이 상당했다.
그들은 민간탐사팀을 이끌고 침몰 당시 지점에 탐사장비를 사용해서 발굴에 나섰다. 13명의 탐사팀은 해저 6천m까지 잠수할 수 있는 장비가 구비된 해양조사선을 북태평양 바다 바닥으로 보내서 잔해를 찾아냈다.
이번 발굴에 대해서 대원들을 이끈 앨런은 성명을 통해서 " 2차 세계대전을 끝내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 인디애나폴리스함의 발견을 통해 그 배에 있던 용감한 사람들과 가족의 명예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우리를 겸허하게 만든다.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참혹한 환경을 견뎌낸 그들의 용기와 인내, 희생에 감사의 빚을 지고 있다 " 라며 인디애나폴리스함의 역사적 의미를 전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탐사 발굴은 순수한 민간인들의 노력에 의한 것이다. 물론 MS 출신 앨런의 주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역사현장을 발굴해서 희생자들을 기리며 후손들에게 당시를 잊지 말자라는 의미로 진행된 탐사였다. 자본가의 이런 노력은 우리도 참 돌아볼만 하다.
앨런의 말대로 인디애나폴리스함은 2차대선을 종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바 역사적 의미가 상당하다. 이 함선은 2차 태전 당시 히로시마 원폭 부품을 비밀리에 실어나르는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가다 일본이 쏜 어뢰로 침몰했다. 침몰되기 나흘 전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부품을 데니안 섬에 이송해서 히로시마 원폭 투하를 성공케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후 침몰해서 탑승했던 1196명의 승무원 중 800명이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구조가 늦어져 사흘여간 바다에서 저체온증과 상어의 공격을 받아서 316명만 살아남게 되었다. 현재 생존자는 22명이다. 이들의 희생으로 종전이 되었다.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위해서 희생한 사람들이 있기에 후손들이 존재한다. 이번 발굴은 미국 해군 역사를 돌아보며 당시의 희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침몰 72년 만에 발견된 미 군함, 히로시마 원폭 비밀리에 운송 역사적 의미 깊었다
Reviewed by t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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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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