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이안류 공포, 70명이 한순간 쓸려간 아찔한 순간

휴가철인 오늘 가장 큰 화제가 된 것은 바로 이안류일 것이다. 여름 휴가철엔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는 것이 최고의 휴가로 떠오른다. 그런데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해수욕장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바로 안전사고일 것이다.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다가 한순간 사고에 휩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안류에 의한 사고다. 한순간 높은 파도와 함께 이안류가 발생하면 피서객들의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는 1일 휴가철을 맞아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안타깝게도 바다에 들어갈 수 없었다.


이들은 아쉽게도 3~5m가 넘은 높은 파도로 이안류가 발생하면서 피서객의 안전이 위협 받으면서 입욕 통제 상태가 된 해운대를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해운대 피서객들이 바다수영 금지에 발이 꽁꽁 묶인 이유는 바로 이안류로 인해서 안전사고가 앞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오는 31일에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대규모 이안류 발생으로 물놀이를 하던 70여명이 갑자기 깊은 바다로 휘쓸려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바다물 속에서 피서를 즐기던 사람들 중에는 튜브를 가지고 놀던 사람도 있고 혹은 튜브 없이 헤엄치던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위험한 채인 그대로 바다 한복판으로 휩쓸려가면서 해운대 일대는 한 때 난리가 났었다. 순식간에 덮친 이안류로 119 구조대가 떠밀려가는 사람들을 급박하게 구조하느라 진땀을 뺐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아주 순식간에 70여명이 떠밀려갔다고 한다. 마치 물속으로 빨려들어가듯 말이다. 그래서 함께 떠밀려간 사람들이 서로 잡으면서 위험한 순간을 모면하려 애썼다 한다.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깊은 바다로 튜브 없이 떠밀려가면 정말 무서울 것이다. 다행이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이때문에 이안류 발생 경고가 많아졌고, 해운대는 전면 수영금지가 됐다.

멀리서 피서를 즐기려 온 사람들에겐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겠지만, 어쩔 수 없이 안전한 피서를 즐기는 것이 최선이기에 당장 통제가 우선일 듯 싶었다. 그래서 해운대는 파도가 잦아들지 않아서 오늘까지 계속 입욕 금지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안류는 왜 발생할까? 모래로 만들어진 해수욕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이안류는 산발적으로 몇 분 동안 바다 쪽으로 흐르는 폭이 좁고 빠른 해류라고 한다. 해운대가 이안류가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일대 지형이 원인이라고. 해변에서 1.2km 떨어진 바닷속에 5m정도 솟아난 언덕이 있는데 그것이 해류 힘에 영향을 줘서 이안류가 자주 생긴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무엇보다 이안류는 어떤 해수욕장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에 이안류에 휩쓸릴 경우 대응법을 숙지하면 좋다. 이안류는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빠져나오기 힘들기에 정면으로 맞서며 빠져나오려는 행동은 잘못되었다고. 해류가 약해질 때까지 당황하지 말고 구조를 안전하게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라고 한다. 혹시 모를 이안류에 대한 안전수칙을 꼭 기억하세요!!
해운대 이안류 공포, 70명이 한순간 쓸려간 아찔한 순간 해운대 이안류 공포, 70명이 한순간 쓸려간 아찔한 순간 Reviewed by tnp on 8월 01, 2017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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