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나눈 우정의 랠리 후 입양 된 유기견 아서와 고비 사연! 감동적이다

여기 너무나 특별한 유기견들의 감동 사연이 있다. 이 강아지들은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와 특별한 우정을 나누다가 이들에게 입양이 되었다. 바로 아서와 고비 이야기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전해져 감동을 준 친구들이다. 

우선 아서는 2014년 에콰도르에서 열린 어드벤처 레이싱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스웨덴 팀과 인연을 맺었다. 이 대회는 정글에서 벌어지는 철인 경기 중 하나기에 매우 힘들고 도전정신이 강해야 했다. 4인조가 한팀이 되어 힘든 여정을 함께 해야 하기에 팀웍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이 대회에 참가한 스웨덴 팀은 힘든 와중에도 트래킹 도중에 만난 유기견에게 밥을 나눠줬다. 자신들에게 슬픈 눈을 보내는 이 유기견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유기견을 도와준 이후 유기견은 이들이 마음에 들었던지 이후 스웨덴 팀을 따라다녔다. 고된 산행이 계속되는 데도 유기견은 포기를 몰랐다.


그러다 57km의 험난한 강을 건너야 할 때 스웨덴 팀은 유기견의 안전이 걱정되어 아쉽지만 이별을 결심했다. 그러나 아서는 주저하지 않고 스웨덴팀을 따러서 강물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따라오는 아서를 외면할 수 없어서 이들은 결국 이 친구를 배에 태웠다. 스웨덴팀은 이 대회를 끝까지 아서와 함께 마치게 되었다. 비록 12위를 했지만 좋은 친구 아서를 만날 수 있어서 후회없는 대회였다. 이렇게 자신들에게 찾아온 특별한 친구를 스웨덴 팀은 잊지 않았고 대회가 끝난 후 스웨덴으로 데려와 입양을 했다. 그리고 아서라는 멋진 이름을 얻게 되었다. 아서 이야기는 여전히 회자될 만큼 유기견들과의 감동 사연으로 전세계에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런 아서처럼 또 다른 랠리에서 특별한 인연을 맞난 고비라는 유기견의 사연도 큰 화제를 불렀다. 2016년 고비 사막을 가로지르는 마라톤 경기에서 참가한 호주 출신 디온 레너드는 이 대회에서 유기견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는 경기 도중에 배가 고픈 유기견을 만났다. 총 7일간의 랠리에서 선수들은 최소한의 음식만을 지니고 마라톤에 집중한다고 한다. 그런데 레너드는 이 순간에 유기견에게 먹을 것을 나눠줬다. 그것이 고마웠던지 이 유기견을 경기 내내 레드너를 따라다녔다. 


힘든 여정이기에 레너드는 고비가 걱정이 되었지만 고비가 워낙 열심히 자신을 따라서 달리기를 했기에 차마 두고 갈 수가 없었다. 레너드를 따라서 함께 대회를 달리는 이 유기견의 사연은 경기가 진행중인 와중에 SNS를 통해서 알려지면서 유명인사가 되었다. 작고 귀여운 강아지가 사막 랠리를 뛰다니. 아무리 배가 고픈 자신을 거두어 줬다고 해도 힘든 여행을 따라다닌다는 것은 단순한 생존 본능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 고비는 자신에게 정을 배푼 레너드가 너무 좋았고, 그와 함께 달리면서 그에게 힘이 되고픈 게 아니었을까? 둘은 아름다운 우정을 발휘하며 결승선을 함께 통과했다. 

이렇게 소중한 우정을 보여준 유기견 고비를 레너드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물론 입양을 하기까지 고비도 있었다. 잠시 영국의 집으로 서류를 준비하려고 간 사이 중국 지인의 집에 맡긴 고비가 실종이 된 것이다. 가까스로 고비를 찾은 레너드는 안타깝게도 다친 고비를 치료하며 우여곡절 끝에 입양을 했다. 이들의 아름다운 우정은 큰 이슈가 되었고, 이들 사연은 책으로도 발행되었다. 그리고 곧 영화화된다니 멋졌다. 고비는 새로운 주인 레너드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아서와 고비처럼 유기견의 견생역전은 언제 들어도 행복하고 마음 따뜻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큰 힘이 된 순간 이들은 평생의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됐다. 지금도 어디선가 손을 내밀어주기를 기다리는 유기견 친구들이 많을 것이다. 특별한 인연이 없어도 입양을 하는 순간 이들과 만들어갈 추억은 더 많을 것이다. 행복한 아서와 고비처럼 말이다.
인간과 나눈 우정의 랠리 후 입양 된 유기견 아서와 고비 사연! 감동적이다 인간과 나눈 우정의 랠리 후 입양 된 유기견 아서와 고비 사연! 감동적이다 Reviewed by tnp on 7월 14, 2017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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