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몸비와 운전 중 스마트폰 딴짓, 사고 부르는 위험한 천태만상

'스몸비'라는 말을 아시나요? 스몸비는 스마트폰+좀비의 합성어다. 스마트폰에 빠져서 주변을 살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마치 좀비 같다고 해서 탄생한 단어다. 그만큼 스마트폰을 보면서 보행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요즘 세태를 반영한다.


스마트폰을 보고 걸어다니면 앞에 누가 오는지도 몰라서 부딪치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주변 장애물을 보지 못해서 큰 사고를 당한다. 차라도 지나간다면 이를 캐치하지 못하고 교통사고도 당할 수 있다. 모두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다. 


일상의 자잘한 사고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부주의한 스몸비는 하지 않는게 좋다. 그러나 사람들은 안일한 생각에 스몸비가 되면서 도시를 누빈다. 이는 좀비 영화의 한장면처럼 위험천만한 일이다. 자기 혼자만이 아니라 주변까지 위험을 만들 수 있는 스몸비를 경고하기 위해서 땅바닥에 경고 표지판을 만들었지만, 별다른 소용이 없다고 한다.

가장 강력한 실용성이 높은 방법은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사고가 났을 때 보행자에게도 책임을 묻는 것이다. 자신의 부주의로 사고가 났는데 그에 대한 책임의식이 적기 때문에 다들 안일하게 스몸비가 되는 것이다. 미국에선 실제로 스몸비로 사고난 이에게 과태로를 물었다 한다. 


스마트폰을 보는 건 보행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운전을 할 때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는 더욱 큰 사고와 피해를 만든다. 운전할 때는 조금의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진다. 하물며 휴대폰을 보는 건 미친짓이다.


이런 운전 중 딴짓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는데 너무나 아찔했다. 앞차가 술을 먹은 듯 왔다갔다 해서 주의깊게 봤더니 스마트폰으로 축구를 봐서 그랬던 것이다. 심지어 버스 기사가 게임에 빠져서 위험한 상태로 폰을 들고 운전을 했다. 승객이 운전자를 신고했다고 한다. 승객을 가득 실은 대형버스 기사가 무책임한 짓을 하다니 아무리 게임중독이라도 너무한 일이다.

어디 그 뿐이랴? 운전대를 발로 잡고 양손으론 게임을 했다. 이런 어리석은 영상을 직접 찍어 올린 사람을 경찰이 추적해서 체포했다고 한다. 공개된 영상은 정도가 심한 경우를 보여주고 있지만, 실제로도 운전 중 많게 혹은 적게 든 폰을 보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고 한다. 얼마 전 운전 중 휴대전화를 줍다가 사고를 내서 예비군 20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이렇듯 잠깐의 방심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운전 중에 딴짓 역시 절대 금물이다.
스몸비와 운전 중 스마트폰 딴짓, 사고 부르는 위험한 천태만상 스몸비와 운전 중 스마트폰 딴짓, 사고 부르는 위험한 천태만상 Reviewed by tnp on 7월 12, 2017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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