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감귤류와 치매 연관성, 매일 먹으면 위험 줄인다?
현대사회에서 치매는 그 어떤 병보다 위험하고 두려운 병이다.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이 크기 때문에 새 정부에서도 치매를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했을 정도다.
그래서 치매 위험을 줄이거나 치매 치료를 위한 수많은 연구가 진행중이다. 그 중에서 오렌지류와 치매의 연관성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가 있다고 한다. 매일 오렌지, 자몽, 레몬, 라임 등 일명 감귤류를 섭취하면 치매에 걸릴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언론들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매일 감귤류를 섭취하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4분의 1, 즉 25% 정도로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소식을 전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에 이 연구에서 감귤류의 종류에 상관없이 감귤류를 매일 1개씩 먹게 되면 치매 발병률이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이런 연구 결과는 일본 도호쿠대 연구진이 몇 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라고 한다. 모두가 신맛이 나는 과일인데, 그 과일들이 치매에 대항할 수 있다고 한다. 이미 이런 연구들이 많이 진행 중이라서, 오렌지 등 감귤류가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으로 부터 뇌를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바로 과일 속에 든 구연산이 기억 장애를 늦추는 화학물질인 노빌레틴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특히 이번 연구는 오렌지의 직접적인 영향을 직접 조사한 연구라고 한다. 일본 연구진들이 7년간 중년과 노인 등 1만 3천명을 추적해서 감귤류를 하루에 한번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 발생 확률을 23% 낮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일부 생물학적 연구는 감귤류가 인지 손상에 예방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지금까지 감귤류 섭취와 치매 발병률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없었다. 우리 결과는 감귤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치매 위험이 낮다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라며 그들의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영국 영양학 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고 보도했다.
많은 이들이 치매 예방에 관심이 크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연구 결과에 호기심을 보낼 것 같았다. 연구가 더 진행되고 새로운 연구가 나올 수도 있지만 감귤류가 몸에 좋다니 더 찾아 먹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았다. 하여튼 치매 관련 문제는 전세계가 공통이다. 가족들이 겪는 고통도 상당하기 때문에 이미 치매에 걸린 사람들을 향한 복지 정책도 중요하고, 앞으로 그와 같은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 대응책도 필요한 일이다. 지금부터 오렌지 등을 열심히 먹어 보는 건 어떨까?
오렌지 감귤류와 치매 연관성, 매일 먹으면 위험 줄인다?
Reviewed by t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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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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