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이트 폭력 가해자 10년형, 지구촌 데이트 폭력 백태 심각해

데이트 폭력 문제는 어느 곳이나 심각한 것 같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데이트 폭행 동영상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사랑을 하는 연인 사이에서 이런 심각한 폭력이 자행된다는 것은 참으로 심각한 일이다.



이런 일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다. 이미 세계 다른 나라에서 데이트 폭력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영국에서 얼마전 데이트 폭력 가해자에게 10년형을 선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의 31세 남성이 23살인 여자친구가 이별통보를 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녀의 집을 들어가서 얼굴에 칼부림을 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칼을 든 전 남친을 발견하고 몸을 피했지만 갑자기 달려드는 까닭에 결국 왼쪽 얼굴에 12cm의 큰 상처를 입었다 한다.

결국 그는 살인미수로 구속이 되었다. 살인혐의를 부인했지만 담당 판사는 살인의도가 있다고 판단해서 10년형을 선고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기에 지구촌에서 벌어진 이런 사례들이 조명받고 있다.


이미 영국에선 연인에게 폭행당해 숨을 거둔 클레어 사건을 계기로 연인관계라도 상대의 폭력 전과를 조회할 수 있게 한 '클레어법'이 재정된 상태라고 한다. 그만큼 데이트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해서 법의 판단도 무거운 것 같았다.

사실 데이트 폭력이란 말자체도 맞지 않다. 연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폭행이기에 이런 말을 쓰지만,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그것은 절대 정당화할 수 없는 폭력 범죄다. 그래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폭행에 대해서 숨기려하지 말고 그런 일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대응해야 할 것 같았다. 절대 사랑한다고 참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영국 데이트 폭력 가해자 10년형, 지구촌 데이트 폭력 백태 심각해 영국 데이트 폭력 가해자 10년형, 지구촌 데이트 폭력 백태 심각해 Reviewed by tnp on 7월 22, 2017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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