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개미 공포, 외래종 확산 대책을 세워야

외래종 확산이 무서운 건 천적이 없다는 것이다. 외래종이 현지의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기 때문에 외래종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로 심각하다. 황소개구리로 몸살을 앓고, 뉴트리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우리나라만 봐도 그렇다. 


그런데 이번에는 개미 때문에 일본이 난리라고 한다. 바로 강한 독성을 지난 외래종 불개미가 일본에서 잇단 발견되면서 일본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고, 일본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불개미가 일본에 들어온 건 바로 컨테이너 수하물 때문이다. 남미산 불개미로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고 물리면 극심한 통증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고 심지어 죽음에 이르기도 하는 불개미의 공포! 일본에선 지난 5월 수입 컨테이너에 불개미집이 발견됐고, 이후 이것이 번져서 오사카까지 발견됐으며 무서운 건 한번에 수천개의 알을 낳는 여왕개미까지 발견된 것이다. 이 불개미 때문에 미국에서 100여명이 지금까지 사망했다 한다. 

이때문에 일본은 불개미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수하물 검색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 도쿄 부두 컨테이너에서 불개미가 발견되면서 주변에 번지지 않도록 항만 주변에 살균 작업을 했다. 독이 든 먹이를 곳곳에 놓고 주변을 싹다 수색하며 불개미가 도쿄까지 번지지 않도록 노력했다. 무엇보다 어린이집 등 노약자들이 있는 곳에 더욱 철저하게 방역을 하느라 힘쓰고 있다. 어린이들이 밖을 나갈 때는 반드시 신발을 신도록 하는 등 불개미 피해를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교통이 발달하면서 세계가 지구촌이 되면서 빠르게 연결되면서 발생한 외래종 유입과 피해! 남미 등지에서 번식하고 있는 불개미가 교역이 발달하며 10여년 부터 아시아까지 확산됐다 한다. 중국에서도 이미 발견됐다가 요즘 일본까지 번지며 일본 행정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이미 아시아 지역에 확산됐고 중국 일본은 우리와 무역이 활발한 곳이니 언제고 우리도 불개미 피해를 우려할 날이 올 것 같다. 이를 막는 방법은 콘테이너 등 수하물을 철저하게 방역하는 것이라고. 발견이 되는 즉시 빠르게 불개미들을 잡고 번식하지 않도록 신속히 살균하는 것이다. 이때까지 이에 성공한 나라는 뉴질랜드 뿐이라 한다.

우리도 만약을 대비해서 이런 외래종 확산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방역에 힘써야 겠다. 이미 외래종 유입으로 기존 통종 동물들이 피해를 입고 환경까지 혼란을 초래한 걸 여럿 봤다. 한번 망가지면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이와 같은 피해다. 자연이 자정능력을 가진다 하지만 인간 때문에 망가진 생태계가 다시 회복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니 조기에 최선을 다해 막는 것이 시급하다.
일본 불개미 공포, 외래종 확산 대책을 세워야 일본 불개미 공포, 외래종 확산 대책을 세워야 Reviewed by tnp on 7월 07, 2017 Rating: 5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